미국 서부 여행 정보

다국적 그룹 투어

이번에 혼자 미국여행을 하자니 너무 심심할듯하여 다국적 그룹투어를 다녀왔다.
국내에 잘 알려진 트렉 아메리카가 예약이 꽉차서 다른 그룹투어가 없을까 해서 찾다가 인트레피드를 발견했는데, 진행 방식도 비슷하고, 투어 코스들도 비슷비슷하니 개인 취향이나 일정에 따라 트렉아메리카나 인트레피드나 적절히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영어가 좀 가능하다면 직접 해외 웹사이트(http://www.intrepidtravel.com/)를 통해 예약하고 이메일로 컨펌받을 수 있다. 국내 에이전시(http://www.intrepid.co.kr/)에서 예약가능하다.

출발이 얼마남지 않은 여행의 경우 last minute deal로 10%이상 할인행사가 있을때도 있으니 잘 노려서 예약하면 좋다.

내가 다녀온 코스는 시애틀에서 출발해서 로키산맥 주면 국립공원들 쭉 돌아보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는 Nothern Rockies 였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National Parks
각 국립공원 들릴때마다 하루종일 등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으니 등산 좋아하시는 분이면 매우 추천한다.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경우 다른사람 등산하는동안 하루종일 산밑에서 산책만 하게 되니 좀 지겨울 수 있다.
아래는 여행중에 Grand Teton National Park의 Amphitheater Lake에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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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코스를 더 잘 즐기려면 9월 이전의 일정으로 가는 것이 좋다. 9월이 지나면 이동네가 겨울시즌으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고 주요 액티비티(수상 스포츠 등등)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문을 닫는 곳들이 많아진다. 게다가 날씨가 꽤나 추워서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캠핑시 아침에는 온도가 영하가까이 떨어질 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만 뜨면 따뜻하지만 매우 일교차가 크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사진과 함께 여행기는 나중에 시간나면 따로 포스팅 해야 할것 같다.

비행기표, 자동차 렌트, 숙소 예약

카약에서 검색하면 전반적인 가격대를 파악 가능하다.

  • 미국 국내선 비행기표 중 얼리버드 특가 좌석 등은 카약에서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 싼 비행기표를 원하면 각 비행사 홈페이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 차량 렌트의 경우 구글에서 검색시(예: 검색어 -> avis seattle coupon) 운이좋으면 가끔 5~10% 정도 할인되는 추가적인 쿠폰들을 얻을 수 있다.

  • 숙소의 경우 워낙 옵션이 다양하고 취향도 다르니 열심히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는 듯 하다. 시애틀에서는 AirBnB를 통해 예약했던 방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USA Hostel에서 묵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났다. USA Hostel SF의 경우 새로지어서 그런지 실내 자체도 깔끔했고, 개인 락커, 침대별 개인 콘센트 등이 제공되어서 묵었던 호스텔 중에서 최상급이였다.

소셜 카셰어링 서비스 겟어라운드(GetAround)

요즘 뜨고있는 전기자동차인 테슬라 모델 S를 샌프란시스코에서 타보기 위해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 미국의 일반적인 렌트카 회사에는 불가능하고 소셜 카셰어링 서비스인 GetAround를 이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찾아냈다. 겟어라운드 웹사이트 상에는 국제 운전면허로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나와 있으나, 고객센터에 컨택해본 결과 아래 서류들을 영문으로 발급받아서 미리 이메일로 보내서 승인을 받을 경우 국제 운전면허 소지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답장을 받았다.

하지만 답장이 너무 늦게와서 출국전에 서류를 다 준비하지 못해 결국 빌려보진 못했지만,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은 미리 잘 준비해서 빌려타볼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검색해보면 샌프란시스코에 available한 테슬라 모델 S는 3대정도 있는 듯 한데 시간당 25~100$ 까지 가격이 차 주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http://www.getaround.com/ModelS

렌트를 위해 필요 서류들의 경우도 GetAround정책이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에 미리 고객센터에 메일/전화를 넣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