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빅 프로 드론 개봉기 & 리뷰

Mavic Pro와 사은품(백팩 + 이착륙 패드)을 11번가에서 117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1월 27일정도에 제이씨현과 11번가 두곳에 주문을 넣었는데 제이씨현은 물량을 별로 못구해 오는지 순번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11번가에서 다행히 먼저 연락이 와서 2월 20일경 배송 받았다.

사은품 사진

이착륙 패드는 접으면 작고 펼치면 생각보다 매우 컸다. 게다가 바람이 많이불면 날아간다. 드론을 갖고나갈때 매번 같이 챙겨나가는게 매우 귀찮아서 결국 잘 안갖고 다니게 되었다. 매빅프로를 운동장 모래바닥에 착륙시켜도 생각보다 먼지도 안뭍고 가볍게 착지하는 편이라 이착륙패드가 크게 실용성이 없는듯하다.

사은품 백팩은 어깨에 매었을 경우에도 무게중심이 요상해서 별로 편하지 않았다. 게다가 매빅을 넣었을때 케이스 내부에 빈공간이 많이 생겨서 전용케이스 임에도 불구하고 공간낭비가 심하고 완충이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공짜니까 패스.

매빅 프로 본체 사진

패키지는 매우 깔끔하고 아름답다. 중국 유명 회사들의 패키징은 이제 정말 수준급이고 우리나라가 오히려 딸리는 느낌.

열어보면 컨트롤러와 본체가 실하게 들어있다. 접이식 드론이라 매우 작은 크기에 다시한번 놀란다.

접이식 날개를 달기 전 본체 모습.

전체 구성품 셋

흔들림을 잡아주는 짐벌이 달린 카메라

탈착이 가능한 접이식 날개

짜잔! 매빅프로의 셋팅이 모두 완료되었다.

전원버튼이 달린 배터리 사진

배터리 분리 상태의 사진

컨트롤러는 필수적으로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사용할 수있다.

카메라 보호캡이 씌워져있는 모습. 캡을 씌우고 촬영하게되면 화질이 좀 떨어지고 광원이있을때 플레어가 생겨서 영상이 영 좋지않다. 고품질 영상을 위해서는 불안하더라도 비행시에는 캡을 벗기고 하는게 좋을듯 하다. 매빅프로 몰디브 촬영기 편 참고

아이폰 5S를 연결한 모습이다. 컨트롤러와 본체의 크기가 얼마나 컴팩트한지 알 수 있다.

전원을 켜면 로고송과 함께 불이 반짝반짝 들어온다. DJI제품은 실수로인해 전원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전원켜는 방식이 특이한데, 버튼을 한번 가볍게 누른후 손을 떼고 다시한번 길게 눌러줘야한다.

총평

전반적으로 포장도 이쁘고 제품자체도 명성 그대로 컴팩트하고 멋지다. 실제 비행해 보았을때도 원하는대로 쉽게 조작이 가능했고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최대 27분이라 아쉬웠고 실제로 날려보았을때는 최대 비행시간이 24분 정도로 나왔다. 실제 사용기는 매빅프로 몰디브 촬영기에 정리되어 있으니 많은 구독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