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글로벌 융합공학부 석사 졸업 튜토리얼

사실 졸업학기에 때가되면 알아서 미리 미리 공지가 오면 좋겠지만 연세대 글로벌 융합공학부 행정시스템은 절대로 그리 친절하지 않으므로 학생이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먼저 물어봐야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생학과라 선배도 별로 없는데 행정실에서 미리미리 알려주지 않다보니 학생 입장에서 정보가 부족해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대략적인 진행 절차에 대해 정리를 해 봅니다. 저는 석사졸업을 했으므로 박사과정 졸업의 경우에는 조금 달라질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절차는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본 설명에 포함된 내용 및 서식문서들은 개인적인 공식적인 것이 아닐뿐더러 학기가 지나면 업데이트 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고 행정실 학사 담당 선생님께 최신으로 문의해서 받도록 하세요. 졸업 논문 작성 양식 학과에서 제공하는 tex 템플릿이 없다보니, lbjcom님이 만드신 템플릿을 우리과에 맞게 수정 보완 했음. 연세대학교 영문 졸업 논문 LaTex 템플릿 다운로드 하기 인용형식, 학교 도서관홈페이지에 MLA와 뭔가가 뒤섞인 규정들을 해놓았지만 매우 애매하고, 영문으로 작성시엔 별 도움도 안됨. 결국 레퍼런스 형식같은거는 거의 IEEE규정을 따르면 되고, 심사위원 교수님들께 컨펌만 받으면, 굳이 학교규정은 따로 신경 안써도 되는 시스템. 예심 진행 관련 학교에서 미리 정해둔 예심 기간 중에 원하는 날을 잡아서 예비 심사를 진행. 심사 위원 교수님들에게 직접 연락드려서 날짜/시간을 정할것, 보통 수업이 없는 중간고사 기간을 선호하시는 듯. 논문 초안을 교수님들이 미리 원하시면 이메일로 전달드리고, 당일에는 인쇄본을 인원수 대로 준비하여 놓을것 (경우에 따라 초안이 완성되지 못한경우 교수님들께 양해를 미리 구하면 드리지 않아도 행정 절차상으로 큰문제는 없음) 예심때 사용 할 강의실 미리 예약하고, 당일에는 간단한 음료/과자 준비 예심때 교수님들께 드릴 예심 결과서.hwp 평가지는 학과 행정실에서 형식 받아서 인쇄해 갈것 예심 참관하는 같은 연구실 학생들에게 교수님들의 지적사항 받아 적어달라고 미리 부탁할것 (자기가 다 적으려면 정신없음) 발표는 한글로 해도 무관 본심 진행 관련 기본적으로 예심때와 동일 발표시 예심때 지적사항 어떻게 보완했는지 언급하면 좋음 연구업적 요약서.hwp / 연구업적 확인서.hwp / 논문게재 확정확인서.hwp 중 상황에 맞는 것으로 작성해서 행정실에 제출할 것 (본심 전에 제출해도되고, 좀 나중에 제출해도 큰 문제는 없었음) 졸업 논문 제출 형식에 있는 서명페이지를 미리 준비해서, 본심 당일에 받아도 되고, 사인을 안해주실경우 보완하여 나중에 받을 수도 있음. (tip: 이 원본 서명페이지가 나중에 실제 논문 인쇄본에 같이 끼워져서 제본되어야 하므로 되도록 좋은 종이에 인쇄하는 것이 좋음) 논문 제출 관련 온라인 제출시 도서관 사이트에는 doc와 hwp만 나와있지만, tex로 작성된 pdf제출하고 나머지 tex파일 zip으로 압축해서 올려도 괜찮은것 확인 했음. 정해진 기한내에 제출하지 못할것 같으면, 미리 일단 미완성이라도 제출해놓고 나중에 전화해서 수정본을 다시 업로드하는것이 가능 (공지된 기간이 지났다고 칼같이 못내게 하지는 않는 듯) 신촌 학술정보관에 인쇄본 6부(원본서명된 1부 + 5부) 제출. 송도에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졸업식도 신촌, 논문제출도 신촌. 왕짜증 유발. 논문 인쇄 관련 기본 3~4일 걸리니 싸게 인터넷 업체같은곳에 맡기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음 신촌의 경우 연구실비로 논문 인쇄비용 지원해준다는 소문이 있는데 교수님 재량이실듯 기숙사 지하 도큐프렌즈 제본비12만 + 흑백 장당30원, 컬러 장당 350원 정도 (vat 미포함), 2013년 7월 기준 기타 영문 논문 작성하다보면 교수님께서 전체적인 내용 흐름은 잘 봐주시지만 세세한 문법까지 고쳐주시는데는 한계가 있음. 내용적으로 더 추가/수정할만한 것이 없는 Final draft가 완성되면 전문 영문 교정 업체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임. 글로벌융합공학과 동문이 운영하는 영문 교정 업체 에세이리뷰 이용을 추천! 모두들 잘 준비하셔서 무사 졸업하시길 빕니다! ...

2013년 7월 12일 · 3분 · 467단어